14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청주저축은행의 '펫팸정기예금_천안지점'으로 연 4.00%의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
최고 우대금리를 누리기 위해서는 대면 재예치가 필요하며, 가입기간 12개월에 한해 0.1%p를 적용해 준다. 해당 상품은 단리와 복리 중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청주저축은행의 '정기예금_천안지점'으로 세전 금리는 3.90% 제공한다.
단, 가입기간 12개월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1000만원을 12개월간 예치 시 세후 이자율 3.30%가 적용돼 받을 수 있는 세후이자는 단리 기준 33만원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의 '뱅뱅뱅 회전정기예금', '비대면 회전정기예금', '회전정기예금' 등이 3.86%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두 상품 모두 우대조건 및 우대금리는 없으며 가입대상에도 제한이 없다. 또한 이자계산방식도 단리와 복리 중 선택이 가능하다.
BNK저축은행의 ‘삼삼한정기예금’은 영업점,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모두 가입 가능하며 회전정기예금 상품으로 1년 단위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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