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쿠팡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쿠팡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설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쿠팡 역시 인수를 부인했다.
지난 11일 쿠팡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위해 홈플러스의 모회사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협상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쿠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는 최근 모건스탠리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홈플러스 내 사업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 돌입했다. 모건스탠리는 국내외 유통기업과 이커머스 플랫폼 등 잠재 후보군 10여 곳에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알리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설이 불거졌다. 중국 알리바바 본사 측이 MBK파트너스 김광일 부회장과 만나 인수 관련 논의를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알리익스프레스는 “인수에 참여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매물로 나오면서 여러 유통업계가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와 쿠팡이 주목 받았다. 국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물류센터가 부족한 게 약점으로 꼽히면서다.
이커머스 사업을 전개하는 쿠팡 역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통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위해 관심을 기울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력 후보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양사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