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외환당국(한국은행, 기획재정부)은 국민연금과 2024년말까지 외환스왑(FX Swap) 거래 한도를 기존 350억달러에서 500억달러로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한은, 국민연금공단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두 기관이 외환스왑 거래를 통해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경험과, 국민연금의 해외투자가 지속되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다.
외환당국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이 외환시장 불안정 시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외홥스왑으로 흡수할 수 있어 외환시장수급 불균형을 완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국민연금도 해외투자에 수반되는 환율 변동 리스크를 완화하고 외화자금 관리의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
한은은 "스왑거래 기간중 외환보유액이 거래금액 만큼 줄어들지만, 만기 시 자금이 전액 환원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 감소는 일시적이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