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발주한 종합평가낙찰제 방식의 금번 공사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장성동 일원에 연면적 6만3736㎡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의 문화 및 집회 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약 933억원이며, 동부건설이 주관사를 맡았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4개월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연이은 수주 소식을 전하며 꾸준히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강점으로 꼽히는 공공공사를 비롯한 비주택 분야에서의 실적은 더욱 높아졌다. 공공공사 분야에서만 현재까지 약 7000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렸으며, 특히 설계와 시공 기술력이 요구되는 기술형 입찰 분야의 수주가 이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어 그 성과가 두드러진다.
수익성 향상에 대한 전망도 밝다. 최근 정부의 공공공사에 대한 공사비 현실화 방안이 본격적으로 검토되면서 공사비의 합리적 산정에 따른 공공공사의 수익성 개선될 전망이다. 공공공사에서 경쟁력을 발휘해 많은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동부건설에게 큰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 속에서 회사의 강점과 경쟁력을 최대한 발휘해 수주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내실경영으로 사업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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