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금융미래포럼 AI 금융혁신 대비책 제시
AI 활성화 정책방향부터 금융회사 전략과제 점검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사의 모든 경쟁력은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어떻게 생산력을 높일지에서 나올 것입니다. 데이터와 AI로 고객과 시장을 이해하고 빠른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해 우리 기업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생성형 AI 시대가 되면서 과거에 했던 디지털 전환이 훨씬 더 탄력받고 정교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오순영 KB국민은행 금융AI센터장 상무)
“생성형 AI가 금융시장에 가져오는 혁명을 살피고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과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방안을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4 한국금융미래포럼 : 금융대전환, 새도약 길을 찾다’에서는 금융권 디지털 전환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인공지능(AI) 기반 금융혁신 전략이 논의됐다. ▶ 관련기사 7~9면
9회째를 맞이한 한국금융미래포럼은 올해도 금융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금융산업이 변화할 미래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 국내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뿐 아니라 금융권 디지털·AI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금융권 AI 활용의 현주소부터 발전 방향과 과제를 점검했다.
주요 금융사, 핀테크 등 기업 실무자뿐 아니라 기관투자자 등이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로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그는 “양면성을 가진 AI 기술 발전이 악용돼 국민에 위협이 가지 않도록 모두가 힘써야 한다”며 “국회에서는 금융 분야 AI가 상용화 단계를 넘어 고도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주제강연에서 “금융회사가 가장 진보된 기술을 이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막혀있는 것을 뚫겠다”고 밝혔다.
토론에서는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이 모더레이터를 맡고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과 곽범준 금융감독원 디지털혁신국장 등 디지털 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혁명과 금융혁신 정책,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한국금융신문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기를 통해 알찬 포럼 내용을 시청할 수 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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