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 16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KB금융과 블랙스톤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스티븐 슈워츠만 블랙스톤그룹 창업자 겸 회장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닫기양종희기사 모아보기)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KB금융은 지난 16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콘랜드 뉴욕 다운타운에서 열린 'Invest K-Finance' 행사 이후 블랙스톤과 포괄적 업무협약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양종희 회장과 스티븐 슈워츠만 블랙스톤 그룹 창업자 겸 회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KB금융은 이번 MOU를 계기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투자를 확대하며 기업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KB금융은 그동안 블랙스톤과 대체자산 펀드와 자금조달 분야 등에서 협력을 해왔다.
양종희 회장은 "글로벌 선도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함께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새로운 투자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함으로써 대한민국 금융산업이 해외 자산운용 영역을 확장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Invest K-Finance는 금융감독원 주도 하에 금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해외 기업설명회(IR) 행사다. 올해는 '해외 투자자와의 대화 세션'에서 주주환원 정책 등을 소개하고 해외 대체투자 시장 확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갔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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