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투협은 20일 서유석 회장이 이날부터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및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2024년 국제증권협회협의회(ICSA) 및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ICMA는 국제자본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거래관행을 개선하고자 국제발행시장협회(IPMA)와 국제증권시장협회(ISMA)를 통합하여 2005년에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유럽 자본시장의 자율규제기구로서의 역할을 활발히 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67개국의 약 610개 이상의 투자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를 회원(2024년 1월 기준)으로 두고 있다.
ICMA 연차 총회는 올해 협회 최초로 참석한다. ICMA의 회장 브라이언 패스코(Brian Pascoe)의 초청이 있었다고 금투협 측은 설명했다.
ICSA에서는 국가 별 금융시장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올해 세계 곳곳에서의 대선·총선 등 주요 정치 일정이 예정임에 따라 해당 상황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또 미국 주식시장 결제 주기의 단축으로 인한 영향, 글로벌 금융 시장의 향방 등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ICMA 연차총회에는 약 1200명의 전세계 금융업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기준금리·환율의 변화 등 시장 전반의 상황을 주제별로 여러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채권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 중앙청산과 규제, 지속가능금융의 미래, 금융 위기 대비 등의 주요 의제들이 다루어질 것이다. 주요 발표자는 국제증권위원회(IOSCO) 장 폴 세르베(Jean Paul Servais) 위원장,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 베레나 로스(Verena Ross) 의장, 유로클리어(Euroclear) 발레리 어베인(Valérie Urbain) CEO 등이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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