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닫기
김성환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
이복현기사 모아보기)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3687억원으로 전년 동기(2621억원)보다 4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918억원으로 전년 동기(2871억원) 대비 36.5% 늘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보다 24.1% 감소한 6조2459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실적 개선세는 더 두드러진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266억원의 순손실을 냈지만, 올해 1분기 흑자 전환했고 영업이익은 2251.7%나 증가했다. 다만 매출액은 10.94% 줄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거래대금이 늘면서 브로커리지 실적이 호조를 보였으며 채권·발행어음 판매로 금융상품 잔액이 크게 증가했다”며 “수익증권 판매 증가로 판매수수료 수익 역시 소폭 상승했고 ECM·DCM 부문의 고른 실적과 PF 부문 신규 딜 증가로 인한 IB 수익 증가와 발행어음 운용 수익 증가 등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해 우수한 상품과 딜을 국내에 공급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