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은 글로벌 국부 펀드, 기관 투자사, 기업가들이 모이는 국제 포럼으로 '중동의 다보스'로 불린다. 셰이크 칼리드 빈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Sheikh Khaled bin Mohamed bin Zayed Al Nahyan) UAE 대통령,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His Excellency Dr Thani bin Ahmed Al Zeyoudi) UAE 외교통상부 장관,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 (His Excellency Ahmed Jasim Al Zaabi) 아부다비 경제개발부 회장이 참석한 바 있다.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장관은 "AIM은 지난 10년 이상 글로벌 경제 협력을 촉진하고 신흥 시장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변화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 속에서 각국이 새로운 성장의 길을 모색하고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 아부다비 경제개발부 회장은 "지난 AIM의 괄목할 만한 성공을 바탕으로 우리는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준을 높이고 있다"며 "자본의 수도인 아부다비는 거대한 변화가 특징인 시대에 투자 전망과 역동성에 대한 글로벌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AIM 2024의 주제는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 적응하기: 글로벌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잠재력 활용 (Adapting to a Shifting Investment Landscape: Harnessing New Potential for Global Economic Development)"으로 투자, 혁신 및 기술, 스타트업 및 유니콘, 미래 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12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혁신 및 기술 트랙의 미래 도시 필러(Future Cities Pillar)에서는 오세훈닫기오세훈기사 모아보기 서울시장과 정내권 전 UN 기후 대사가 발표한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기후 변화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개회식 중 글로벌 리더 토론은 대한민국 벤처 캐피털 VC로는 최초로 박기호 LB Investment 대표가 참여하며, 이어서 박기호 대표는 스타트업 및 유니콘 트랙에서 ‘유니콘에서 데카콘, 헥타콘으로 가는 길'의 노변정담에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글로벌 인사들과 한국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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