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은 15일 오전 7시 30분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14일 오전 6시, 한국시각)에 따른 국내외 외환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유상대 부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중동사태로 당분간 글로벌 위험회피(risk-off)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이스라엘의 대응 강도, 주변국 개입 여부 등 상황 전개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 부총재는 "아울러, 향후 국제유가와 환율 움직임, 글로벌 공급망 상황 변화 등과 그 파급영향에 따라 국내외 성장·물가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도 확대될 소지가 있다"고 짚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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