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생손보사 작년 당기순익은 13조3578억원으로 전년대비 45.5%(4조1783억원) 증가했다.
IFRS17 도입으로 신게약비 이연 상각 기간 확대, 보험부채 이자비용으로 투자손익 변경 처리 등으로 비용이 감소하며 보험 손익이 개선됐다.
실제로 IAS39·IFRS4 기준이던 2022년 생보사 보험손익은 -21조8711억원이었으나 IFRS9·IFRS17 도입한 2023년에는 4조8743억원으로, 손보사 2022년 보험손익은 -1조4152억원이었으나 IFRS17 도입 후에는 8조3218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손익은 IFRS9 도입으로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이 증가했고, 금리가 하락하여 평가손익이 증가했지만, 보험부채 이자비용을 투자손익으로 변경처리하는 등으로 비용이 증가했다.
생보사 투자손익은 2022년 22조9709억원에서 2023년 1조6180억원, 손보사 투자손익은 9조903억원에서 2023년 2조6917억원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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