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미그룹은 해임 사유에 대해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다”며 “회사 명예나 신용을 손상하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밝혔다.
또한 “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과 타 회사 디엑스앤브이엑스(DXVX)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를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도 해임의 사유”라고 덧붙였다.
임종윤·종훈 사장은 최근 어머니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여동생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추진 중인 한미그룹-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해 왔다.
이들은 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 선임안 등을 놓고 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송영숙 회장·임주현 사장 측 지분(35%)이 임종윤·종훈 형제가 보유한 지분(28.42%)보다 높아 표 대결에서 우세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12.15%)이 지난 23일 두 형제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박빙의 대결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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