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이날 오전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정림 전 대표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박 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앞서 이사회 측은 박 전 대표의 사외이사 추천 사유 관련 "자본시장 전 영역의 총괄 책임자로서 탁월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사외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해 후보자가 갖춘 다양한 경험과 식견이 SK증권의 성장, 발전 및 내부통제 시스템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지난해 11월 라임펀드 사태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직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박 전 대표는 이같은 처분에 불복해 금융위를 상대로 집행정지 신청 및 본안 소송을 냈고, 법원은 지난해 12월 처분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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