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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사외이사에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 선임 [금융권 주총]

기사입력 : 2024-03-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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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림 전 KB증권 대표이사 사장 / 사진제공 = KB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이사 사장 / 사진제공 = KB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당국의 중징계 처분 관련한 소송 중인 박정림닫기박정림기사 모아보기 전 KB증권 대표가 SK증권의 신규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됐다.

25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이날 오전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정림 전 대표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박 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박 신임 이사는 1963년생이며 서울대 경영학과 학사,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박 이사는 지난 2019년부터 KB증권 대표를 역임했다가 지난 2023년 말 퇴진한 증권가 최초 여성 CEO(최고경영자)다.

앞서 이사회 측은 박 전 대표의 사외이사 추천 사유 관련 "자본시장 전 영역의 총괄 책임자로서 탁월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사외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해 후보자가 갖춘 다양한 경험과 식견이 SK증권의 성장, 발전 및 내부통제 시스템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지난해 11월 라임펀드 사태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직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박 전 대표는 이같은 처분에 불복해 금융위를 상대로 집행정지 신청 및 본안 소송을 냈고, 법원은 지난해 12월 처분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했다.

금융회사 임원이 금융위로부터 중징계를 받으면 3~5년의 일정 기간 금융권 취업 자체가 제한될 수 있어서 향후 법원 판단이 주요하게 꼽힌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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