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오전 대신위례센터에서 제6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오익근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 등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성장 공로를 인정받고 이번에 3연임됐다. 이로써 오 대표의 임기는 2년 연장됐다.
이날 대신증권은 오너가 3세인 양홍석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가결했다.
2023 회계연도 기준 1주당 보통주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선주 1200원 씩의 현금배당안도 원안 통과됐다.
오 대표는 이날 주총 인삿말로 "대신증권은 26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회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신증권의 임직원들은 주주님들의 주식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주총에서 "대신증권은 올해 종투사로 진출하여 비약적인 성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금융투자업계 전체 영업수익 비중의 70% 이상을 종투사가 차지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대신증권이 경쟁력을 가지고 업계 선두 증권사로 도약하려면 종투사 진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IB 부문 등 각 사업부문별로 당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며 "올해도 내부통제시스템 강화, 리스크, 플랫폼 협의체 운영 등 유기적인 위기대응 프로세스를 통해 투자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