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FOMC 결과를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401.37포인트(1.03%) 상승한 3만9512.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장보다 46.11포인트(0.89%) 오른 5224.62,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2.62포인트(1.25%) 상승한 1만6369.41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Fed)은 이틀간 열린 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5.25~5.50%로 동결했다. 5회 연속 동결이다. 예상부합이다.
다만 연준은 2025년 말 기준금리를 3.9%로 예상함으로써, 작년 12월 제시한 예상치(3.6%)에서 0.3%p 높였다.
시장이 특히 주목한 것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 인식이다. 파월은 이날 FOMC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난 2개월 간 울퉁불퉁한(bumpy) 인플레이션 지표를 보았다"며 "앞으로도 울퉁불퉁한 여정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섣불리 금리를 내리지 않고 신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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