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비즈니스플랫폼 관계자는 “올해 역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 리스크 관리 기조로 기업 대출 문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금리 인하 시점도 불확신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업 공급망 금융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 키우고 외부 기업 및 기관과 제휴 업무 확대, 기업간거래(B2B) 선구매 후결제(BNPL, Buy Now Pay Later)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계획 중이다.
NICEabc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누적 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말 기준 1조 700억원을 기록했다. 내부 신용평가모형인 CICS 엔진으로 전통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중소사업자에게 합리적인 수준의 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출 신청 기업과 매출채권 및 전자어음 등 담보에 대한 즉시 심사가 가능하다. 24시간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신청부터 신청, 대출 실행까지 모두 당일에 제공하고 있다. 매년 실행되는 대출 건 중 약 75%가 당일 대출 실행으로 이뤄졌다.
주요 서비스로는 선정산과 전자어음 할인, 법인 신용 대출이 있다. 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로는 NICE B2B PAY와 카드 및 이커머스 매출채권 선정산 등이 있다.
NICE B2B PAY의 경우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을 대체하는 새로운 대금 지급 시스템이다. 구매기업이 판매기업에게 지급해야 할 대금을 NICEabc가 판매기업에 기존 지급일보다 빠르게 선정산 해주는 것을 말한다.
NICE비즈니스플랫폼 관계자는 “최근 금융당국의 온투업 규제 완화 방침이 개인금융을 넘어 기업 금융까지 확대되면서 더욱 많은 중소 및 중견 기업에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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