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비즈니스플랫폼 관계자는 “올해 역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 리스크 관리 기조로 기업 대출 문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금리 인하 시점도 불확신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업 공급망 금융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 키우고 외부 기업 및 기관과 제휴 업무 확대, 기업간거래(B2B) 선구매 후결제(BNPL, Buy Now Pay Later)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계획 중이다.
NICEabc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누적 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말 기준 1조 700억원을 기록했다. 내부 신용평가모형인 CICS 엔진으로 전통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중소사업자에게 합리적인 수준의 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선정산과 전자어음 할인, 법인 신용 대출이 있다. 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로는 NICE B2B PAY와 카드 및 이커머스 매출채권 선정산 등이 있다.
NICE B2B PAY의 경우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을 대체하는 새로운 대금 지급 시스템이다. 구매기업이 판매기업에게 지급해야 할 대금을 NICEabc가 판매기업에 기존 지급일보다 빠르게 선정산 해주는 것을 말한다.
NICE비즈니스플랫폼 관계자는 “최근 금융당국의 온투업 규제 완화 방침이 개인금융을 넘어 기업 금융까지 확대되면서 더욱 많은 중소 및 중견 기업에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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