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알리고 글로벌 투자자 유치에 나섰다.
정은보 이사장은 국제파생상품협회(FIA)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주요 거래소 경영진 등과의 면담을 통해 협력사업 논의 및 글로벌 파트너쉽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는 국제파생상품협회가 매년 3월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파생상품 행사로 주요 거래소, 투자기관 및 지수산출기관 등 약 430개 기관이 참가한다.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CEO, 댄 드래이퍼), FTSE (CEO, 피오나 바셋), MSCI (President, 베어 페티트)와의 릴레이 회의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자본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정은보 이사장은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하여 존 터틀 부이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최근 한국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등 양국 자본시장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韓-美) 자본시장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해외 로드쇼, 국제 컨퍼런스 참가 등을 통해 한국 증권․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글로벌 투자자 유치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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