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신한캐피탈(대표이사 정운진)이 IB부문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신한캐피탈은 2020년 신한금융그룹의 여신금융 포트폴리오를 조정에 따라 오토 및 리테일 금융자산을 신한카드로 양수도하고 투자, IB, 기업금융 부문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거듭났다.
신한캐피탈은 지난해 IB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영업추진본부를 투자금융그룹과 기업금융그룹으로 분리했다. 각 그룹을 그룹장이 운영하게 해 책임 경영을 강화시켰으며 이를 통해 실행력이 높아지도록 했다. 질적 성장에 필수적인 자본확충을 위해 2021년 6월 1,5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으며 7월에는 1,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이에 2020년 26.1%에 불과했던 유가증권/신기술 부문 금융잔액 비율은 ▲2021년 28.5% ▲2022년 33.66% ▲2023년 3분기 36.57%까지 늘어났다.
여기에 더해 IB전문기업다운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제도 정비도 고민하고 있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개방성·자율성·도전정신 3가지 키워드로 IB다운 조직문화 구축하려 하고 있다”며 “외부 인재를 잘 수용해 협업하는 태도와 혹여나 실패하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다시 잘 시도할 수 있는 문화, 움츠러들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의 ‘ONE신한’ 기조에 맞춰 신한투자증권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IB 전문성이 높은 신한투자증권과의 협업은 당연한 것”이라며 “IB가 확대됨에따라 협업과 협력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