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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FGT 진행…“차세대 글로벌 IP 도약 기대”

기사입력 : 2024-02-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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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산하 개발사인 네오플이 개발하고 있는 PC·콘솔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이미지. / 사진제공=넥슨이미지 확대보기
넥슨 산하 개발사인 네오플이 개발하고 있는 PC·콘솔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이미지. / 사진제공=넥슨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 중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최근 첫 번째 FGT(비공개 집중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9일 알렸다.

카잔은 네오플의 대표 IP인 ‘DNF 유니버스(통칭 DFU)’의 다중 우주 중 하나를 배경으로 하는 PC·콘솔 게임이다. 지난해 12월 북미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드’에서 인게임 플레이가 담긴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글로벌 이용자에게 눈도장 찍었다. 국내에서는 게임 ‘던전앤파이터’ 세계관 중 ‘카잔’이라는 인물의 이야기와 또 다른 시점의 던파 세계관을 하드코어 액션 RPG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받고 있다.

네오플은 상세 개발 방향성을 정립하고자 이번 소규모 FGT를 진행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액션 게임 선호도와 플레이타임 등을 기반으로 사전 선정된 24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네오플에 따르면 참가 신청 경쟁률은 약 400대 1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3일간 하루 8시간씩, 총 24시간 동안 액션, 전투, 난이도, 아트 등 6개 항목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

넥슨은 테스트 후 진행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에서 가장 호평받은 부분은 카잔의 보스전이었다고 전했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보스 전투에서 높은 몰입감과 액션의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카잔만의 3D 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도 화제가 됐다고 밝혔다. 아트 스타일, 퀄리티 및 디테일, 배경음악, 음향 효과의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 전부 80%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넥슨과 네오플은 카잔을 통해 그간 던파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카잔의 서사를 상세히 풀어내고, 여기에 던파만의 액션성을 접목해 ‘DNF 유니버스’ 확장을 꾀하겠다는 포부다.

이준호 네오플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카잔의 플레이 버전에 대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참가자분들이 보내주신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 완성도를 더욱 높여서 글로벌 이용자들의 기대치에 걸맞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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