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주식, 채권 동반 강세로 기금 운용 수익률이 13.59%를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닫기
김태현기사 모아보기) 기금운용본부는 2023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036조원, 수익금 127조원, 수익률 13.59%(잠정)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금액가중수익률이며 시간가중수익률 기준으로 14.14%이다.
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년부터 기금 투자를 통해 조성된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578조원으로, 전체 기금 적립금의 절반 이상(55.8%)이 운용 수익으로 채워졌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초 세계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국내외 증시와 채권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양호한 연간 수익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자산 별로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22.12% ▲해외주식 23.89% ▲국내채권 7.40% ▲해외채권 8.84% ▲대체투자 5.80%로 나타났다.
국내 및 해외채권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인플레이션(물가 오름세) 둔화에 의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종료 및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며 채권 가격이 상승했다.
대체투자자산은 자산의 평가 가치 상승과 실현이익이 반영됐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도 양의 수익률에 기여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세계 투자환경은 지정학적 위험과 큰 변동성으로 녹록지 않았지만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운용 전문성 강화 등으로 기금적립금 1000조 원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산배분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투자 원천을 확대해 기금운용 수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최종 성과평가는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6월 말쯤 기금운용위원회가 확정할 예정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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