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NH투자증권 베트남 현지법인 NHSV는 26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신규 MTS인 ‘NHSV Pro’를 출시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베트남 현지법인 직원들과 MTS 출시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NH투자증권(2024.02.27)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이 베트남 현지법인에서 신규 MTS(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를 선보이며 디지털 금융 강화에 나섰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 닫기 정영채 기사 모아보기 )은 베트남 자회사인 NH Securities Vietnam(NHSV)이 신규 MTS인 ‘NHSV Pro’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TS 출시행사는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다.
NHSV Pro는 NH투자증권의 Namuh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현지 주식 초보투자자를 위한 부가서비스와 최신 트렌드를 가미했다.
비대면 계좌 개설을 용이하게 하는 E-KYC를 도입해 개좌개설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으며, 계좌개설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
또 MTS 내에서 투자 교육 콘텐츠, 모의투자 서비스, 브로커 채팅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앱을 개편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현지에서 “NHSV Pro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현지에 차원이 다른 디지털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여 NHSV를 베트남 디지털 선도 증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NHSV는 오는 29일 호치민 지점을 확장 이전하는 오픈식을 한다. 이번 확장 이전은 디지털 선도 증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후 차세대 시스템 도입, 전산시설 확충, 백업전산센터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09년 베트남 현지 증권사인 CBV증권과 합작 법인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2018년 100% 지분인수를 통해 NHSV를 출범시켰다. 2019년부터 흑자로 전환했으며, 2023년에는 28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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