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업체 상주리원과 전기차·ESS용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간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16만톤을 공급받는다. 이는 주행거리 400km 전기차 100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상주리원은 202년 중국 남경에서 설립된 LFP 양극재 생산 전문 기업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31만톤이다. 이 기업은 인도네시아에도 생산능력 3만톤을 확보했다. 향후 12만톤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말부터 중국 남경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
전기차용 LFP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위해, 유럽·북미 등 고객사와 논의하고 있다. 그간 NCM(삼원계), 하이니켈 NCMA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 주력했다면, LFP는 보급형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30여년간 쌓아온 업력과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경쟁력도 한층 더 끌어올려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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