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2월 8일 오후 기준 최근 1주일 사이 계약일이 공시된 아파트 중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레이카운티’ 34평(84.98㎡) 타입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의 다른 매물 역시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2월 5일에는 기존대비 6억8000만원(50%) 내린 6억6909만원에 거래가 발생했고, 2월 4일 다른 층에서도 6억3000만원(46%) 내린 7억2625만원에 거래가 발생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 말 입주가 개시됐지만, 공사비 갈등으로 잡음이 발생한 바 있다. 단지는 총 447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삼성물산·DL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사가 참여한 브랜드 단지다.
서울의 경우 성북구 삼선동 소재 ‘삼선SK뷰’ 33평(84.95㎡) 타입에서 가장 큰 하락폭이 기록됐다. 이 매물은 지난 2월 5일, 최고가에서 4억8000만원(36%) 내린 8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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