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은 1.5년 만기 회사채 300억 원을 발행하기 위해 지난 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66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 모집액 대비 2배가 넘는다.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사들은 이지스자산운용의 이번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부여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은 최근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 및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발행 물량을 초과 모집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2년물 이상 중장기채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단기물에 6~7%대 금리 메리트를 제공한 것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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