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은 KB라이프생명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와 함께 프리미엄 실버타운인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를 지난달 말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실버타운이란 노령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 임대시설을 뜻한다. 노령층이 필요로 하는 안전·보건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 고립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버타운 종류는 크게 도심형, 도시 근교형, 전원형으로 구분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병원과 문화·취미 시설이 인접하고 자녀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도심형에 대한 수요가 특히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는 부동산 펀드를 조성해 기존 건물을 실버타운으로 리모델링한 사례로 현재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시설 운영은 KB라이프생명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가 맡는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초, 위례 등 요양시설과 케어센터를 운영하며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인 맞춤형 프리미엄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전담 사회복지사를 통해 선보인다.
이 밖에 ▲고급 스파 ▲GX룸 ▲마사지실 ▲피트니스 ▲건강관리실 문화 여가 프로그램실 등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옥상정원과 1차 의료기관(병의원) 등 노령층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건물 내에 마련한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실버타운은 고령사회에 앞서 대비한 해외 선진국들에 일반화된 모델로 우리나라에서도 늘어나는 노령층에 대한 사회적 케어의 일환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이번 프리미엄 실버타운 공급을 시작으로 노령층에는 새로운 주거 대안을, 투자자에게는 구조 변화에 발맞춘 투자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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