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최원목닫기최원목기사 모아보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내부통제센터를 신설하며 내부통제 체계 구축에 나섰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인 18명의 여성 직원들이 팀장급 중간 관리자로 승진하고 젊은 리더들을 전진 배치하는 정기인사도 단행했다.
신용보증기금은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본격적인 국가경제 회복과 펀더멘탈 강화를 견인할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충분한 역량과 패기를 갖춘 젊고 유능한 리더들을 적극 등용해 본점 주요부서와 영업 현장에 배치하는 등 정부 정책 추진 동력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글로벌 복합위기, 3고 현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기업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난달 채용한 74명의 신입직원도 영업 현장에 빠르게 배치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은 효율적인 경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전략적 중요분야를 강화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기존 ‘리스크관리실’을 ‘리스크준법실’로 확대 개편하고 ‘내부통제센터’를 신설해 내부통제 체계 구축과 자율적 통제문화 확산에 나섰다. 혁신성장 분야 영위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신용보증부’ 내에 ‘혁신성장금융센터’와 8개 영업본부에 ‘혁신성장지원팀’도 설치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정기인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8명의 여성 직원들을 팀장급 중간 관리자로 승진 임용하고 역량과 리더십이 뛰어난 여성 부서장 3명을 본점 주요 부서인 4.0창업부, 인프라보증부, 고객지원부에 배치하는 등 여성인재 육성과 양성평등 실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일·가정양립을 실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전사적 노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고객의 어려움이 금융서비스의 출발점이 되고 고객의 기대가 금융서비스의 지향점이어야 한다”며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의 위기극복과 금융시장 안정을 뒷받침하고 우리 경제의 역동적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조직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한국금융신문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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