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가상자산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9시 15분 기준 전일보다 0.46% 하락한 4만2670달러(한화 약 5601만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는 0.16% 하락한 6346만원, 빗썸에서는 3.99% 내린 6335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이날 0.98% 오른 260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리플(0.71%) ▲비앤비(1.09%) ▲아발란체(2.74%) ▲에이다(1.93%)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기존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으로 한동안 하락세를 보이겠지만, 향후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디파이언스 ETF’의 실비아 자블론스키 최고경영자(CEO)는 미 경제매체 CNBC에 “앞으로 며칠간은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큰 기대를 걸지 않겠지만, 이번 현물 ETF 승인이 장기적인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거래가 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 11종은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며 거래 규모 약 46억달러(약 6조원)를 달성했다. 특히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거래량은 5489만7000여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날 종가를 단순 적용할 경우 거래액이 22억3000만달러(약 2조9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개장 첫날 전체 11개 ETF 거래액의 절반에 달하는 수준이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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