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채권전문가 10명 중 거의 10명 대부분이 오는 11일 열리는 새해 첫 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3.50%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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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0.25%p 인하 전망은 2%로 나타났다.
금투협 측은 지난해 12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공개 이후 기준금리 조기인하 전망이 약화되고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1월 금통위에서 현재 금리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2월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94.6로 전 달(108.7) 대비 하락했다.
고용지표 호조 및 매파적 FOMC 의사록 발표 등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고, 연말 시장금리 하락에 대한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어 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금투협 측은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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