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는 리브랜딩 전략의 일환으로 공간 안내 사인 개편 프로젝트를 실시했고, 기존 안내 사인 73개(변경 51개, 신설 6개, 제거 16개)를 바꾸거나 새로 설치했다.
강남4호점은 위치 안내, 운영 방침 등 이용 목적 별로 사용자가 쉽고 간결하게 인지할 수 있는 업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라운지를 비롯한 공용 업무 공간에 붙어있던 장문의 안내문들을 다 제거하고, 모든 사인을 간결하게 변경해 직관성을 높였다. 사인 별로 한글 표기를 반영한 것도 오피스의 기본에 충실하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을 강조한 것이다.
새로운 안내 사인은 입주사 고객을 비롯해 오피스 운영 매니저, 공간 디자이너 그리고 브랜딩을 맡은 마케터들의 의견이 고루 반영됐다. 첫 케이스 오픈 직전까지 수차례 테스트를 거쳐 이용자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확인 작업을 거쳤다.
스파크플러스 공간고도화TF 박주희 리더는 “오피스의 본질, 즉 기본기가 탄탄한 오피스는 과연 무엇일지 이용자의 입장에서 고민했다”며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일수록 안내 사인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더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지 고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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