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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자 편의성 강화”…KB증권,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 오픈 [떴다! 최신 서비스]

기사입력 : 2023-12-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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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현지통화 매수가능 금액 합산 주문 등 해외 투자자 편의성 제공

사진제공 = KB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 KB증권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KB증권(대표 김성현닫기김성현기사 모아보기)은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의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원마켓 플러스는 기존에 제공했던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종료 이후 선보이는 후속 서비스다.

글로벌원마켓은 원화만 매수증거금으로 사용 가능하고 보유하고 있는 외화는 사용이 불가능했지만, 글로벌원마켓 플러스는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원화뿐만 아니라 해당 국가의 외화까지 전부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원마켓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실시간 환전이 가능해 그 외 시간에는 익일 환율 정산으로 익일 재정산되는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존재했다. 글로벌원마켓 플러스는 24시간 실시간 환전이 가능해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였다. 단 베트남은 제외된다.

기존에는 보유 해외주식 매도 시 익일 환율을 적용해 원화로 자동 환전 및 정산했지만, 글로벌원마켓 플러스는 매도 시 해당 국가 통화로 정산해 재매수 시점의 환율 변화에 따른 리스크까지 줄였다고 KB증권은 설명했다.

한편, KB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8일부터 오는 2024년 3월 31일까지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환전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주간은 1달러당 0.5원이 그대로 적용되며 야간 및 휴일은 기존 1달러당 5원에서 3원으로 인하해 적용된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기존 글로벌원마켓 서비스에서 불편했던 점들을 보완해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자금을 운영하며 해외주식 주문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며 “미국 주식의 경우 24시간 환전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이 미국 주식 거래 시간에 실시간 변하는 환율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이 해외주식을 거래하면서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 알찬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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