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3일 주요 택시 단체 및 가맹택시 업계(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합의안을 내놓은 적 있다. 구체적으로 가맹 택시 수수료율을 기존 3~5%에서 2.8%로 낮춘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내년 중 비가맹기사 대상 부가 옵션 상품인 프로멤버십을 폐지하기로 했다. 매칭 알고리즘도 기존 AI 추천 기반 배차와 최단 거리 우선 배차를 병행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도 ▲단순한 수수료 체계 도입 ▲공정배차 정책 시행 ▲프로멤버십 폐지 ▲상생 협력 기반의 택시 플랫폼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하는 기존 합의안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이로써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4단체 및 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까지 택시업계와 모두 합의를 마쳤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업계 발전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자들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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