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 결과, 결론은 ‘승인’이었다.
합병 전 주당 액면가는 100원이며,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상장을 주선하기로 했다.
이른 시일 내에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합병 여부를 결정한다.
본사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으며, 종업원은 136명이 근무 중이다. 주요 주주는 최정일 대표(42.6%) 외 10명으로 56.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사로는 국내외 주요 배터리 셀(Battery cell) 제조사들과 세계적인 완성차 기업 등을 뒀다. 배터리셀은 2차전지 최소단위를 의미한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554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1억2400만원과 69억5900만원으로 확인됐다. 자본금은 32억1200만원인 상태다. 삼덕회계법인(대표 김명철)이 외부감사인으로 있다.
전망도 밝다. 2차 전지 산업이 계속 발전하고 있어서다. 고객사의 공정관리 고도화 추진과 함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수요가 늘고 있다.
피아이이는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재도약하려 한다.
최근 한 대형 베터리 셀 기업의 해외 생산라인을 연결하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2차 전지 분야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났다.
피아이이 관계자는 “전 세계 전기차 기업들이 4680 규격 배터리 도입을 확대할 것이라 예상됨에 따라 대표적인 배터리 제조사들도 앞다퉈 신규 투자에 나선 상황”이라며 “축적된 현장 경험과 솔루션 라인업을 토대로 4680 규격과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에 적용할 수 있는 선제적 검사 기술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전했다.
하나금융제25호스팩 관계자는 “피아이이는 2차 전지 제조 공정 핵심인 머신비전(Machin vision)과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중 국내 처음 상장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합병상장 직후 유통물량은 전체 발행 주식 수의 약 22%이지만, 이 중 무려 12%가 전략적 우호 주주”라며 “상장 뒤 오버행(Overhang‧잠재적 과잉 물량) 가능성이 매우 낮은 만큼 안정적인 공모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피아이이와 함께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노브랜드는 1994년 10월 1일 설립된 편조 의복 제조업체다. 니트(Knit), 우븐(Wooven) 의류 등을 만든다.
직원은 353명이 있으며, 주요 주주는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 회장(42.3%) 외 30명(74.8%)이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5528억97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577억2800만원, 293억4600만원에 달했다. 자본금은 현재 34억7800만원인 상태며, 한영회계법인(대표 박용근)이 외부감사인이다.
주당 액면가는 500원으로 정해졌다. 삼성증권(신임 대표 박종문)이 상장 주선을 맡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