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KB금융 대추위는 “KB캐피탈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빈중일’ 본부장은 CIB, 글로벌심사 등 그룹내 핵심 Biz 부문에 대한 업무 전문성뿐만 아니라 탁월한 영업력과 현장감을 발휘해 규제·환경 변화와 시장경쟁에 대응했다”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 수익성 개선 및 성장을 견인하고 그룹 CIB부문과의 협업 및 기업금융·투자금융의 내실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검증된 실행력을 인정 받았다”고 덧붙였다.
빈 본부장은 1968년생으로 대아고등학교와 경상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다. 국민은행에서 구조화금융2부장을 맡다가 CIB/글로벌심사부로 자리를 옮겨 수석심사역, 부장직 등을 거쳤다.
2022년 다시 구조화금융부로 이동해 본부장까지 경력을 쌓다 올해 KB캐피탈 대표 자리에 오르게 됐다.
빈 본부장이 신임 대표로 내정됨에 따라 KB캐피탈은 6년만에 새로운 대표를 맞이하게 됐다. 현 CEO인 황수남 대표는 2018년 취임 후 KB캐피탈의 대표 플랫폼 ‘KB차차차’를 성공시키며 4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최재원기사 모아보기 KB캐피탈 전무, 김찬수 KB캐피탈 전무, 김세민 KB금융지주 전략총괄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업계의 예상을 깨고 은행 출신 인물이 KB캐피탈 수장에 오르게 됐다. 빈 본부장은 이달 중 KB캐피탈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대표 선임이 확정된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로 시작한다.
대추위 관계자는 “고객과 시장, 영업현장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성과창출 리더십」,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변화혁신 리더십」, 조직 화합과 지속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조직관리 리더십」을 갖춘 후보자 추천을 통해 내부 인재 중심의 선순환 경영승계 구조 정착 및 계열사의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내정자 프로필]
1968년 생
대아고, 경상대 화학과 졸업
국민은행 구조화금융2부장(18.01.~20.01.)
국민은행 CIB/글로벌심사부 수석심사역(20.01.~21.01.)
국민은행 CIB/글로벌심사부장(21.01.~22.01.)
국민은행 구조화금융3부장(22.01.~22.12.)
現 국민은행 구조화금융본부장(23.01.~)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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