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재계에 따르면 최 팀장은 이날 정기 인사에서 신규 임원으로 선임돼 사업개발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최 팀장은 최태원 회장의 자녀 가운데 가장 먼저 SK 임원을 달게 된다. 최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차녀 최민정(32)씨는 2019년 SK하이닉스 대리로 입사했다가 현재는 휴직중이다. 장남 최인근(28)씨는 2020년 SK E&S 신입사원으로 들어와 올해 북미 에너지사업을 담당하는 법인 패스키로 옮겼다. 패스키는 삼촌인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이사회 의장과 최고투자책임자를 맡고 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올해 인사를 앞두고 "젊은 경영자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며 대대적인 인적쇄신을 예고한 상태다. 이에 따라 조대식 SK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등 고위임원들이 대거 물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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