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어제 발생한 사법 이슈와 관련해 우려하고 계실 고객, 투자자, 임직원 등 많은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우선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대표이사이기 이전에 누나 김연수로서 제 남동생이 이러한 사건에 거론된 것만으로도 진심으로 송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한컴과 저 김연수는 해당 프로젝트의 성공 또는 실패로 인해 그 어떠한 득도 실도 없다는 말씀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현재 한컴이 추진 중인 사업들과 계획 중인 사업들 역시 이번 이슈와 상관없이 모두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대표이사 김연수로서는 저희 경영진과 함께 한컴 및 주요 자회사에 발생될 수 있는 리스크들을 점검하고 최소화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책임경영과 정도경영을 실천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추가로 가상자산 아로와나토큰 발행 업체 대표 정모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판사는 구속영장 발부와 관련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때문”이라고 사유를 밝혔다.
아로와나토큰은 현재 상장 폐지됐다. 피해를 입은 코인 투자자들은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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