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2일 오픈 100일을 맞은 센텀시티 4층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0% 이상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25일부터 11월30일까지 20대 매출은 321%, 30대 매출은 182% 늘어나는 등 2030세대의 이목을 끌었다.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 매출의 51%는 2030고객이 차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서 이미 검증된 브랜드와 온라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트렌디한 브랜드까지 대거 유치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강남점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한 신예 디자이너 브랜드 렉토를 비롯해 전국 백화점 중 처음으로 소개한 미닛뮤트, 아비에무아, 그로브 등이 매출 상위권을 휩쓸었다. 오소이(가방), 넘버링(주얼리) 등의 잡화 브랜드와 플르부아, 언베니쉬 등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들도 2030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그간 온라인에서 급성장한 ‘던스트’의 팝업 스토어도 부산 상권 최초로 유치했다. 던스트는 기본 디자인에 충실하고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2030 여성들 사이 ‘기본템 맛집’으로 불리는 브랜드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팝업에서는 코트 등 던스트의 겨울 컬렉션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센텀시티는 새단장 오픈 100일을 기념해 풍성한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4층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과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에서 단일 브랜드 20·40·60·100만원 구매 시 신백리워드 10%를 지급한다.
브랜드별 할인 행사도 있다. 마지셔우드는 최대 30%, 로서울은 15%, 아비에무아, 레이브, 모이아, 킨더살몬, 오소이 등은 10%, 스탠드오일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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