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를 말하지 못하는 한국인은 없으나, 디지털 문해력이 낮아서 발생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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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고자 탈 중앙화 모바일 결제 및 상거래 플랫폼 ‘인스타페이’(대표 김경수·배재광)가 나섰다.
디지털 디톡스는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중단하고 휴식하는 처방 요법을 말한다.
인스타페이는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식품산업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날 대구 엑스코에선 ‘2023 글로벌(Global·해외) 소재 부품·장비 테크페어’를 열었다.
인스타페이는 현재 사회관계망 서비스(SNS·Social Network Service)의 짧은 문장에서 벗어나 책의 긴 문장에 익숙해져 보고 싶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를 위해 책 접근성을 높이는 데 열중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1년 1만원 구독권을 구매하면 모든 책을 25% 할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들이나 대학생들 연말연시 모임 행사에도 1개월 구독권을 후원 중이다.
이달 독서 테마(Thema·주제)로도 ‘디지털 디톡스, 짧은 문장에서 벗어나 책의 긴 문장으로’를 선정했다.
요한 하리 <도둑맞은 집중력>(Stolen Focus) 인도 미호유 <잠시만 끊어 보자고요> 최영철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한 시간> 등을 추천 도서로 잡았다.
인스타페이 관계자는 “문해력 25.6% 원인은 ‘과도한 SNS에서의 줄임말 사용’으로 정의되고 있다”며 “인스타페이는 교육 당국부터 미디어, 공공기관, 학교 등과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25일 코엑스 행사에 참여한 윤연선 씨는 “모든 책을 25% 할인받을 수 있어 미뤄뒀던 책을 한꺼번에 구매할까 한다”며 “MZ세대 문해력 문제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자연스럽게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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