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영역은 '모빌리티 라이프'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성장했다. 여행수요 증가로 렌터카는 52% 성장을 기록했으며, 공항버스 역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중이다. 주차·광고 사업 역시 각각 233%, 48% 상승하는 등 올 뉴 티맵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전략 덕분에 티맵 신규 가입자는 한 달 만에 65만명, 버티컬 서비스 전환율은 1.4배 늘었다. 대중교통 활성화 사용자는 2.5배, 장소 조회 사용자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목적지 주변의 추천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티맵 장 소상세 방문자는 6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맞물려 티맵 오토·API·UBI 등 데이터 영역은 68%, 대리운전·발렛·화물 등 모빌리티 플랫폼 중개 서비스 영역은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3분기 올 뉴 TMAP 출시 이후 버티컬 서비스 활성화 및 모빌리티 라이프 신규 영역의 성장 기회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통합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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