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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이 뽑은 올 추석 교통 체증 덜한 시간대는?

기사입력 : 2023-09-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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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명절 이동 빅데이터 예측 결과 공개

티맵모빌리티가 SK텔레콤과 최근 5년간 명절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 추석 연휴 교통 상황을 예측한 결과를 공개했다. / 사진제공=티맵모빌리티이미지 확대보기
티맵모빌리티가 SK텔레콤과 최근 5년간 명절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 추석 연휴 교통 상황을 예측한 결과를 공개했다. / 사진제공=티맵모빌리티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티맵모빌리티(대표 이종호)는 SK텔레콤과 함께 최근 5년간 명절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추석 연휴 교통 상황을 예측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추석 연휴 귀성길은 연휴 전날인 27일 오후부터 정체가 시작될 전망이다. 서울-부산 구간은 정오부터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해 오후 2시 출발 시 최대 7시간 28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광주 구간도 최대 7시간 내외로 예상되며, 서울-대전 구간도 오후 2시 기준 최대 5시간 12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날 서울 강릉 구간은 평상시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지만, 28일과 29일 점심부터 밀려 4시간 30분 안팎이 소요될 전망이다.

티맵은 귀성길 교통 정체가 가장 덜한 시간대로 27일 밤 11시경부터 28일 새벽 3~4시까지, 28일 늦은 밤부터 29일까지를 꼽았다. 구간별로 보면 서울-광주는 29일 새벽 2시경 3시간 내외로 소요되고, 서울-부산은 4시간 30분 내외로 분석됐다.

전 구간 교통량은 29일 아침 이후 낮까지 서서히 늘다가 오후 3시를 기점으로 교통 흐름이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사진제공=티맵모빌리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티맵모빌리티
귀경길은 29일부터 3일까지 날짜와 관계없이 고르게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서울 구간은 29일 오전 6시부터 급격히 교통량이 증가해 오전 11시에 절정(7시간 3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30일과 10월 1일에는 모두 새벽부터 막히기 시작해 7시간 14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서울 구간도 29일 오전 7시부터 교통 체증이 시작해 낮 12시에 정점(5시간 37분)을 찍고, 30일과 1일에는 오후 1시 기준으로 최대 6시간 26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대전-서울 구간은 점심시간 이후 약 4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연휴 동안 ▲임시 갓길·감속 차로 안내 ▲신규 개통 도로 반영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 변경 ▲고속도로 통행요금 변경 등 기능을 제공한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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