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열고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672명 중 630명이 참여해 투표를 진행했으며, 482표를 받은 GS건설이 경쟁사인 현대엔지니어링(146표)을 제치고 시공권을 따냈다. 2표는 기권했다.
해당 아파트는 GS건설이 인천 검단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처음으로 수주전에 나선 사업지로, GS건설은 브랜드 이미지 회복을 위해 이곳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여온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GS건설은 경쟁사보다 3.3㎡당 60만원 가량 저렴한 공사비를 조합에 제시하는 등 우수한 사업조건을 내걸었으며, 가락프라자 시공권을 따낼 수 있었다.
GS건설 관계자는 “다시 도약할 기회를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절치부심해 믿어주신 조합원들에게 최고 품질의 아파트 건립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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