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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카카오 김범수 조사, 절차대로 진행" [2023 국감]

기사입력 : 2023-10-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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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시세조종 의혹' 관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질의를 받고 있다. / 사진출처= 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갈무리(2023.10.27)이미지 확대보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질의를 받고 있다. / 사진출처= 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갈무리(2023.10.27)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27일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식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닫기김범수기사 모아보기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조사 결과에 대해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지난 23일 김 센터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성과에 대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카카오는 문어발식 확장을 하면서 취약한 윤리의식과 내부통제 한계로 경영진의 스톱옵션 '먹튀' 등이 있었고, 이어 이번 주가 조작 의혹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조금 더 당국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작년 하반기 이후 금융위와 검찰, 거래소, 금감원이 다양한 시스템을 정비하고 필요 역량과 정보 공유를 하고 있고, 이게 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게 정부 당국과 잘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26일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 등 3명과 이들의 소속 회사인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법인은 양벌규정이 적용됐다. 김 센터장은 이번 송치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다만 특사경은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한 시세조종 공모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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