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다음 달 중순 이후 클라우드와 동일한 제품의 라거 신제품을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일각에서 나온 ‘칠스(CHILLS)’에 대한 상표권 출원을 신청한 것은 맞지만, 신제품 이름은 아니다”라며 “에일(Ale)이 아닌 라거(Lager) 맥주로 기존 클라우드 브랜드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제품이 100% 국산 재료를 사용했다는 것과 관련해 “맥아, 홉, 효모 등 국산 원재료를 활용한 신제품은 별대로 개발 중이지만, 이번 제품은 아니다”라고 선그었다.
식품산업통계정보(FIS) 소매점 판매 통계에 따르면 올 8월 국내 맥주 소매점 매출은 마켓링크 기준 오비맥주 ‘카스’가 1314억원으로, 점유율 37.51%를 기록하며 1위였다. 이어 하이트진로 ‘테라’가 371억원으로 점유율 10.6% 2위, 하이트진로 ‘켈리’가 242억원으로 점유율 6.93%를 3위에 랭크됐다.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는 ‘아사히’와 ‘필라이트’, ‘칭타오’ 등에 밀려 7위에 그쳤다. 현재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는 2014년 출시한 ‘클라우드 오리지널’과 2020년 선보인 ‘클라우드 생드래프트’, 저칼로리 제품인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논알코올 ‘클라우드 클리어’ 등이 있다.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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