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래소는 신한자산운용이 발행한 ‘자동차TOP3플러스’와 ‘조선TOP3플러스’ ETF 2종목을 5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할 예정이라 4일 밝혔다.
일반적인 시가총액 가중방식의 섹터(Sector‧분야) ETF 대비 차별화했다. 자동차TOP3 ETF는 대표 종목 3종목에 각 25%씩 총 75%를, 조선TOP3는 대표 종목 3종목에 각 20%씩 총 60%를 투자한다. 자동차TOP3플러스의 경우, 타이어 제조업체는 편입 대상에서 제외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진입장벽이 높은 두 업종 특성상 업황 개선 시 시장 대표 종목에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이들 대표 종목 주가 흐름이 뚜렷이 반영되는 투자전략을 통해 시장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상품”이라며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TOP3플러스는 이미 상장된 조선‧선박 관련 ETF와 달리 해상운송업을 제외한 순수 조선업에 속하는 종목에만 투자해 관련 시장에 대한 세분화한 투자 수단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상품은 운용 비용과 구성 종목 교체 등으로 지수 성과-운용성과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기초지수 등 고유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총보수 0.45%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와 매매 비용, 회계 감사 비용 등 기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상품 설명과 투자위험 등 상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의 투자설명서 등을 참고하면 된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