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GPS는 GPS가 내장된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실종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누적 2만9000여 대의 행복GPS를 무상으로 보급해왔다. 특히 올해는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한 1600대에 추가로 회사가 1200대를 보태 총 2800대의 단말기가 지원된다.
또 올해부터 제공되는 행복GPS는 위치 확인, 건강 체크 등 기능이 강화된 신규 모델로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이 선정한 대상자에게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이천CPR담당)은 “행복GPS 사업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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