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70만원, 변동 PI(생산성 격려금 노사 합의분 50%) 약 100만원,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약 31만원 등에 합의했다.
이는 지난 19일 열린 사원 총회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57.1%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임금협상도 파업 없이 결론지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내년 출시할 신차 준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내년 하반기 중형SUV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차에는 볼보·링크앤코·폴스타 등에 적용되는 길리그룹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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