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지난 2021년 판매수수료 상한제도(1200% 룰) 시행에 따른 이연 효과는 올해부터 축소되면서 이익 증가 추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라면서 “향후 자본력과 경쟁력을 갖춘 상위 GA 중심으로의 과점화도 예상돼 에이플러스에셋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2024년 보수적인 업황 둔화 우려와 큰 폭의 판매 증가에 따른 기고 효과를 가정해도 확대될 이연 효과를 감안하면 2025년까지 수입수수료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특히 에이플러스에셋은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험상품 판매 외 부동산 컨설팅, 대출 중개, 상조 서비스, 실버케어, 건강상담 등을 목적으로 하는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본업과 설계사 경쟁력 강화와 수익 기여를 위한 시너지를 확보 중이며 최근에는 자회사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 나노엔텍 지분도 인수했다.
김 연구원은 “에이플러스에셋은 하반기 매출 규모가 확대되면서 2023년 연간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5% 상승한 3047억원, 영업익은 298.5% 늘어난 122억원을 예상한다”면서 “올해 시책 이연 효과도 전년(14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이어진 업황 호황과 이연된 수익이 반영되면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당배당금과 높은 재무 여력·영업 확대, 인수합병(M&A) 활용, 주주환원정책 강화 등을 위한 자사주 매입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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