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플러스에셋의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3% 증가한 143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다. 상장 해인 2020년 상반기 매출액(1199억원)보다 19% 높다. 연결기준 매출액도 전년 대비 21.5% 증가한 1612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상반기 최대 매출의 달성에 대해 작년부터 이어져온 우수설계사 영입 및 정착 지원, 영업채널 다변화 등 영업조직 고능률화에 회사가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저해지 종신보험을 중심으로 한 생보 상품은 물론, 손보 상품의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30% 이상 크게 증가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다만, 영업이익 신장세는 매출액 성장세에 못미쳤다. 우수설계사 영입과 정착 지원뿐 아니라 신규 영업채널 개척 및 영업지원 인프라 개선 등에 지속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손보 실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시책비 선지원 금액도 증가했다.
이어 “그룹의 나노엔텍 인수를 발판삼아 디지털 헬스케어와 바이오 의료기기를 접목한 신사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이 분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체들 간 합종연횡을 꾀할 방침”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에이플러스에셋은 종속회사 에이플러스라이프가 SK스퀘어(대표 박성하)가 보유 중인 나노엔텍(대표 정찬일) 지분 28.35%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최종적으로 오는 9월 8일 나노엔텍 총 발행주식의 20.00%, 에이플러스에셋과 AAI헬스케어가 각각 4.18%씩 취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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