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유위원회는 9월 중 로보어드바이저의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최종 가이드라인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컴퓨터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추천·운용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다. 낮은 수수료는 물론 모바일과 PC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의 경우 장기투자, 방어, 리밸런싱 등에 강하기 때문에 노후 대비를 위한 퇴직연금 관리 및 운용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로보어드바이저는 연금저축 등의 방식으로 진작 사적연금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빅데이터 분석 및 학습, 활용 등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투자 전략 등을 구현해내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기업 파운트는 연금저축 상품을 판매하며 이미 사적연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이 서비스 중인 파운트 앱에서 KB증권 계좌를 이용해 투자할 수 있으며, 절세부터 수익, 노후 대비 등 1타 3피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연금 운용 경험 등을 바탕으로 파운트는 퇴직연금 사업도 준비 중에 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로보어드바이저의 경우 장기 투자, 방어에 강한 특성상 노후 대비 금융상품인 퇴직연금 운용에 안성맞춤인 투자 전략”이라며 "파운트는 그동안 쌓아온 금융 빅데이터 정제 및 분석, 머신러닝 등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퇴직연금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해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은 물론 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