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시장에서 LG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7% 상승한 10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 10만42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10만원 선을 회복한 데 이어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것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전 사업 부문의 이익창출력이 돋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TV는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할 것”이라며 “재고관리를 선제적으로 단행했고 플랫폼 사업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자동차부품 사업은 매출과 수주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비즈니스솔루션 부문은 로봇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신규 사업을 육성하는 등 잠재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 스탠바이미 Go는 여행 가방을 닮은 케이스 안에 ▲화면 ▲스탠드 ▲스피커 ▲내장 배터리 등을 탑재한 일체형 제품이다. 탁월한 이동 편의성을 갖춰 고객들이 캠핑장 등 야외 공간에서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사업을 관할하는 VS사업본부의 올 2분기 매출은 2조6600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일부에선 LG전자 전장사업 수주잔고를 지난해 말 80조원에서 올 연말 120조원(LG이노텍 포함)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올 상반기 LG전자 VS사업본부 공장 평균 가동률은 100.2%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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