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내 롯데월드 맵의 누적 방문객이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롯데월드가 지난 2021년 10월 오픈한 제페토 ‘롯데월드 맵’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를 모티브로 구성된 가상 테마파크이다. 실제 테마파크의 대표 시설들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교복, 머리띠 등으로 아바타 연출까지 가능하다.
롯데월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방문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 3개월(‘23년 6~8월 기준) 누적 방문자수가 약 150만 명, 일 평균 방문자 수는 1만 6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3개월 누적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보다 64% 증가했다.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손쉽게 테마파크를 방문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롯데월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제페토 최애 공식맵 선발전’ TOP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인기다. 해외 방문자 비율은 전체 이용자 가운데 76%를 차지한다.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미국 등이 가장 자주 방문한다.
롯데월드는 누적 방문객 1000만명 돌파를 맞아 8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제페토 롯데월드 천만(千萬), 다행(多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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